메니에르 병은 어지럼증과 청력감소, 이명, 이충만감을 주 증상으로 하는 귀질환입니다.

메니에르 병은 아직까지 발병 기전이 불분명하여 치료법이 뚜렷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증상 완화를 위해 보존적 치료로 저염식과 함께 카페인, 술, 담배 등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있으며, 약물치료로는 이뇨제, betahistine, 스테로이드, 전정억제제가 사용되고, 발작이 빈번하고 중증인 환자들에 게는 고실내 entamicin 주입 요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상기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미로 절제술 또는 전정 신경 절제술 등의 수술적 요법이 시행됩니다.

하지만 대증요법에 지나지 않고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은 실정입니다.

바를정한의원 메니에르증후군 한방치료

메니에르 병을 眩暈, 耳鳴, 耳聾의 범주에서 다루고 있으며 肝陽, 痰, 外邪 등의 實證 病因과 腎水不足, 氣血虛 등의 虛證 病因으로 나누어 平肝潛陽, 消化熄風, 燥濕祛痰, 補益氣血, 健運脾胃, 補益腎精, 充養腦髓 등의 治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메니에르병의 주요 증상

메니에르 병은 한의학적으로는 眩暈, 耳鳴, 耳聾의 범주에서 다루고 있으며 특히 眩暈의 병태와 관련이 깊습니다.

眩暈은 역대 醫書에 頭眩, 眩冒, 眼運，掉眩 등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耳鳴, 耳聾, 惡心, 嘔吐, 汗出, 突然昏倒 등의 증상을 수반합니다.

眩暈의 病因은 다양하지만 요약하면 風, 火, 痰, 虛가 주가 됩니다. <黃帝內 經 素問>에는 “諸風掉眩 皆屬於肝”이라 하여 風을, 張景岳의 <景岳全書>에서는 “眩運一症 虛者居其八九 而兼火”라고 하여 虛를, 朱震亨 <丹溪心法>에서는 “痰狹氣虛幷火 治痰爲主….無痰則不作眩 痰因火動”이라 하여 痰과 火를 주요 발병인자로 보았습니다. 許俊은 <東醫寶監>에서 원인과 증세에 따라 風·熱·痰·氣·虛·濕暈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風·熱·痰·氣·虛·濕의 병인에 근거하여 平肝潛陽, 補養氣血, 燥濕化痰, 利水健脾의 치법을 적용합니다.

眩暈의 치법으로 朱丹溪는 治痰을 제시하였고，張景岳은 治虛를 강조하며 證에 따라 有火者는 淸火，有痰者는 治痰，有氣者는 順氣를 겸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메니에르증후군의 원인

현재까지는 여러 가지 불명확한 원인에 기인한 내 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 림프 수종이 발생한다고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 메니에르 병은 내림프 수종, 즉 내이의 막성 미로에 내림프액이 축적되어 압력이 높아져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에 생긴 고혈압’ 이라고도 비유를 합니다.

메니에르 병의 가장 주요한 병리로 인식되고 있는 내림프 수종 중 내림프는 달팽이관 속을 채우고 있는 액체의 하나로 소리를 인지하여 전기적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내림프는 한의학적으로 각 장부조직 안에 있는 체액과 정상적인 분비물을 통틀어서 일컫는 용어인 ‘津液’의 범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津液의 수포가 주로 脾의 散政, 肺의 宣發과 肅降, 腎의 蒸膽氣化의 협동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며, 三焦가 津液을 전신에 수포시키는 통로가 됩니다.

한의학에서 내림프 수종은 津液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못하고 水濕이 陽氣에 의해 氣化布散 되지 못한 결과로 발생한 병리적 산물인 水濕 · 痰飮으로 이해되며, 관련 장부로는 脾, 肺, 腎, 三焦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의학적 치료는 脾, 肺, 腎, 三焦의 水液 代謝의 작용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바를정한의원 오민지, 이진혁 원장님의 근거중심한의학을 향한 활발한 연구활동

본원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오민지 원장님께서는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학회지에 ‘벌유충 분말 서플리먼트의 이명에 대한 임상적 연구’를 제2저자로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명난청 한방치료는 바를정한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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