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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 (46) - 식사할때 땀이 너무 많이 납니다.

작성자
bmclinic2
작성일
2017-11-21 16:19
조회
276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301&docId=277442182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진혁 입니다.

땀이란 인체 진액의 일부이며, 인체의 체온조절, 몸안의 노폐물 배출, 수분의 균형 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땀이 나타나는 모양과 주로 많이 나오는 부위에 따라 자한(自汗), 도한(盜汗), 편한(偏汗), 두한(頭汗), 심한(心汗), 수족한(手足汗), 음한(陰汗) 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땀은 몸의 진액을 소모시키어 기(氣)의 허약을 초래하며, 또한 신체 일부인 손과 발의 지나친 땀은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땀은 정신적인 긴장과 흥분이 관계되는 긴장성 다한증, 주위의 온도에 나타나는 온열성 다한증, 음식을 먹거나 매운 음식만 보기만 하여도 나타나는 미각성 다한증으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손과 발의 땀은 주로 긴장성 다한증과 관련되어 있으며, 얼굴과 전신의 땀은 체중의 과다 혹은 체열의 상승 그리고 정신적 긴장등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신체의 과다한 땀의 분비를 한의학에서는 신체의 음양조절의 불균형으로 인한 발병으로 보기에 한의학적 진단과 사상체질감별, 경우에 따라서는 체열진단기, 체지방측정기 등의 진단법을 통하여 인체의 허실(虛實)과 체열과 체지방의 분포에 따라 약물요법와 침요법 병행하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 식한(食汗), 자한(自汗), 두한(頭汗)의 범주에 해당된다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식한(食汗:위에 음식이 들어가면 나는 땀)은 위열(胃熱: 위의 운동이 민감한 상태)이 생기면 그와 연결된 경락인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위의 연계된 경락으로 머리에 연결됨)이 그 영향으로 두부(頭部)에 땀이 난다고 설명합니다. 자율신경의 과민증으로 생각됩니다.

 

체질적인 소인이나 몸의 전체적인 음양조절의 불균형으로 인한 기허증(氣虛證)으로 접근하여 치료할 수도 있겠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내원하시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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